소호다락방 펜션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는 울산의 관광 명소, 복순도가가 있다. 복순도가 손막걸리는 3대째 이어오는 전통 가양주다.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이어 2013년 청와대 재외공관장 만찬에서 공식 건배주로 지정된 명주다. 울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햅쌀과 전통 누룩을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발효시키기 때문에 방부제나 인공 첨가물 없이 저온으로 숙성시켜 맛은 물론이고, 유산균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 있다. 울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한번 복순도가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복순도가(福順都家)는 김정식·박복순 부부가 집안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방식으로 빚은 가양주(家釀酒) 형식의 전통주를 상표화한 것이다. 상표는 박복순의 이름 ‘복순’에 도시 ‘도(都)’ 자와 집 ‘가(家)’ 자를 합쳐 만들었다. 막걸리를 직접 만드는 박복순의 이름을 사용하여 할머니와 어머니의 곱고 정성스러운 손길이 담긴 손막걸리의 이미지를 강조하였고, 그릇 도(陶) 자가 아닌 도시 도 자를 사용하여 전통주라는 술의 의미를 넘어서 지역 문화 자원 기반의 콘텐츠 교류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문화 촉매제 역할을 부여하고자 지은 이름이다. 2010년 판매를 시작하여 8월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역 특산주로 승인받았다.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초청 재외 공관장 청와대 만찬 공식 건배주로 사용되었다. 2015년 밀라노세계박람회 건배주 및 베니스비엔날레 만찬주로 사용되었다.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우수 문화 상품인 케이리본 셀렉션(K-Ribbon Selection) 식품 부문에 선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복순도가 [福順都家]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찾아가는 길: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향산동길 48 [향산리 439]
사진출처: @복순도가 at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