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십리대밭
2020년 10월 15일
태화강 십리대밭은 울산광역시 중구태화동에 위치한 대나무숲이다. 현재 한국에 있는 강변의 대나무 숲 중에서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숲에서는 유일하게 남아있다. 태화강 십리대밭은 2개의 명칭으로 불리우는데, 십리대밭과 십리대숲이 혼용된다. 이름대로 10리(약 4 km) 정도 이어진 숲이다. 울산 주민들은 대부분 “대밭 간다”, “대밭 가자” 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부산, 양산, 경주, 청도 근교의 당일 치기 여행 또는 짧은 1박2일의 여행장소를 찾고 있다면 울산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울산 대화강 십리대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는 소호마을이 있는데, 소호마을에서는 정기적으로 아이들과 어른들을 위한 귀농체험을 진행 중에 있고, 체험 후에는 소호 다락방 펜션에서 1박을 하고 그날의 피곤함을 풀기도 한다.